[] 김희연·박성욱·이혜린 법무법인 선(選) 대표변호사, “B2C 법률시장의 게임체인저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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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작성일25-01-02본문
최근 테헤란로를 중심으로 법률서비스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차세대 로펌들의 약진이 눈에 띈다. 기성 법조시스템의 한계를 넘어 혁신적 지식서비스 트렌드를 선도하는 신예 로펌들, 그 중 하나가 바로 법무법인 선(選)이다. ‘Full Service Law Firm’을 기치로 기존 B2C시장에서 드물었던 체계적 법률서비스를 표방하는 젊은 로펌인 법무법인 선의 설립자들을 만나보았다. 통창으로 햇살이 쏟아져 들어오는 테헤란로 대로변 사무실에서 만면에 웃음을 띄고 기자를 맞이한 김희연·박성욱·이혜린 대표변호사는 “대형로펌과 대기업에서 다년간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고객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며 시종일관 자신감을 표했다.
대형로펌 수준의 고품질 법률서비스를 모두에게
법무법인 선은 대기업과 대형로펌에서 10년 이상 경력을 쌓은 변호사들이 주요 구성원으로 결집해 차별화된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개인과 기업, 스타트업과 대기업 등 고객군을 가리지 않고, 민·형사, 행정, 기업법무 등 영역 면에서도 한계를 두지 않는 전방위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법무법인 선의 구성원들은 율촌과 세종, 김앤장 같은 국내 굴지의 대형로펌과 LG그룹, 쿠팡, 존슨앤드존슨 등 국내외 대기업에서 실력을 검증받았습니다. 대형기업의 DNA를 빠르고 유연한 중소형 로펌에 이식해 그야말로 ‘Big Firm Quality, Small Firm Care’를 구현하는 거죠.”
실제로 법무법인 선은 ▲기업일반 ▲M&A(인수합병) ▲노동 ▲공정거래 ▲형사·징계 ▲부동산·건설 ▲개인정보·정보보호 ▲지식재산권 ▲외국인·출입국 ▲증권·가상자산 ▲행정소송 등, 폭넓은 업무 스펙트럼을 과시하고 있다.
축적된 내공으로 이끄는 최선의 결과
법무법인 선의 김희연·박성욱·이혜린 대표변호사는 각 분야에서 압도적인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먼저 박성욱 변호사는 해군본부 군사법원 군판사를 거쳐 법무법인(유) 세종과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기업 자문, 기업 형사, 노동사건, 언론 대응 등 대형사건들을 다수 수행했다. 또한 쿠팡 사내변호사로서 자회사 설립 및 구조조정 업무의 총괄 PM으로 발탁돼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었다.
카이스트 전기전자공학부 출신인 이혜린 변호사는 LG 디스플레이 사내변호사로서 지식재산권(IP)과 상거래법, 기업 자문 업무를 전담했고, IP 소송의 기본이 되는 특허 분석부터 공동연구개발, 라이센싱, IP 매각 등 계약과 협상을 주도한 바 있다. 이후 법무법인(유) 강남으로 자리를 옮긴 이혜린 변호사는 제조업 IP 분쟁과 더불어 주주 간 분쟁, 가업승계, 규제 대응, 노동 분야에서 송무 경험을 쌓았다.
한편, 동시통역사 경력을 보유한 김희연 변호사는 법무법인(유) 율촌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후, 2014년 카드 3사 개인정보 유출사고로 대표되는 대규모 정보보안 사건을 비롯해 노동자문, 부동산쟁송, 기업 형사, 공정거래 자문 등을 맡아 다양한 전문성을 확보했다. 이후 ‘기업 법무의 꽃’이라 불리는 인하우스 변호사로 전향, 국내외 기업에서 최고법률책임자(General Counsel)로서 회사 전반의 법률 리스크를 책임지고 관리했다.
김희연 변호사는 “법무법인 선의 구성원들은 그간 대형로펌과 대기업에서 쌓아온 업무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미 상당수 고객에게 OGC(Outside General Counsel, 인하우스처럼 법률 자문을 제공하는 외부변호사) 역할을 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고객을 최우선으로, ‘Full Service Law Firm’ 지향
법무법인 선은 특정 분야를 강조하는 다른 로펌들과 달리 종합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Full Service Law Firm’을 지향한다. 이에 대해 박성욱 변호사는 “교과서와 달리 현실 세상은 여러 문제가 얽혀있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하며 “우물 안 개구리처럼 한 분야만 아는 변호사는 경쟁력이 없다”는 지론을 덧붙여 말했다.
“예컨대 전세 사기로 전세금을 못 돌려받으면 단순히 ‘부동산 전문 변호사에게 가면 되겠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때로는 형사소송이 오히려 주효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공무원이 형사 문제에 휘말릴 경우 사건 방어에 집중해서 기소유예에 그칠 것이 아니라 공무원 징계로 파면과 해임 등 중징계 처분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미리 파악하고 그 부분 까지 챙겨야 합니다.”
이어 이혜린 변호사는 “법무법인 선의 최우선 가치는 ‘고객의 문제 해결’”이라고 강조하면서 “대기업의 전유물이었던 프리미엄 법률서비스를 개인, 중소기업, 스타트업에게도 제공하고자 ‘Full Service Law Firm’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체계 아래 법무법인 선은 최근 경쟁사의 기술 탈취 관련 분쟁에서 스타트업을 대리해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한 바 있다. 고객사가 5년 이상 연구개발한 기술이 타인 명의로 상품화된 사건으로, 특허권·디자인권·영업비밀 침해, 계약위반 등 민사 쟁점 외에도 사기죄, 특허법, 디자인법,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등 형사 쟁점이 맞물려 있었다. 이에 각 분야 전문 변호사들이 방대한 사건 기록과 증거 자료를 함께 분석했고, 사안별로 대응 전략을 모색해 결국 성공적인 해결을 이끌었다.
박성욱 변호사는 “현재 송무시장에서, 특히 B2C시장에서는 소송 건별로 선임료가 결정되다보니, 고객이 아닌 변호사의 이익을 위해 사건의 진행 방향을 정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하지만 소송으로 무작정 대응했다가 패소하거나, 오히려 원한만 커져서 더 큰 분쟁이 되는 경우도 많다”고 경고한다. 이어 김희연 변호사는 “무죄 주장이 가능한 사건인데도 무조건 자백을 강요하거나, 대관 리스크나 대외적 평판이 중요한 사안에서 기업 이미지는 아랑곳 않고 무리하게 소송을 권하는 경우를 주변에서 많이 듣고 본다”면서 법무법인 선에서는 법인의 수익 창출로 이어지지 않더라도 양심적인 로이어링(lawyering)을 최우선으로 한다고 강조했다. 패기만만한 신생 로펌의 젊은 변호사들이 강조하는 것이 다름 아닌 ‘법조인으로서의 양심’이라니, 상당히 신선하게 다가오는 대목이었다.
변화하는 시장에서도 로펌의 본질적 경쟁력 잊지 말아야
인터뷰 말미, ‘변호사 3만 시대’, ‘AI와 리걸테크 열풍’ 속에서 법무법인 선의 대응 방안을 묻는 질문에 김희연·박성욱·이혜린 대표변호사는 법무법인 선의 목표를 다시 한번 언급했다. 대형로펌의 프리미엄급 서비스를 모든 대중에게 제공한다는 것. 고객과 신뢰를 유지하면서 변호사 수 폭증과 기술적 도전에도 결코 흔들리지 않는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뜻이다.
법무법인 선은 앞으로도 독보적인 실력과 탁월한 성과로 법률서비스의 상향 평준화를 선도하며 법률시장의 양극화 해소에 앞장설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다방면의 전문가를 추가 영입해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더욱 다양화하고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 프로세스를 정교화 할 예정이다. 이혜린 변호사는 “일관성 있는 서비스 퀄리티 유지를 통해 ‘법무법인 선’이 신뢰의 또 다른 이름이 될 수 있도록 브랜드 가치 제고에 더욱 힘쓸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출처 : NEWS REPORT(뉴스리포트)(http://www.news-report.co.kr)